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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배낭여행] 01_안개낀 아침 인도로 떠나다

by 15분전 2011. 4. 26.

 

 

 

인도여행 india

[인도]

01_안개낀 아침 인도로 떠나다

2005. 김훈환( Kim Hun Hwan)

 

인도배낭여행 다녀온지 무려 3년이란 시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예전 인도여행 일기를 바탕으로 다시 작성하므로

매번 글을 읽어볼때와 글을 쓸때

가슴에 무언가가 다가온다.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에서 작성된다는 것을 참고 해주세요^^

 
혼자떠나는 인도배낭여행 시작~
인도란? 

인도

역사와 지리 > 지명 > 아시아 > 인도

... 인도공화국(Republic of India)이며, 힌디어(語)로는 바라트(Bharat)라고 한다. 서쪽으로 파키스탄, 북동쪽으로 중국 네팔 부탄, ...

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 왜 이렇게 허전한 기분이 들까?

 

이번여행은 가방부터 조금 무겁다.
침낭, 멀티텝, 손전등 추가된 내용물들이 등짝에 압박을 준다.
(9 + 3=12kg) 최근들어서 힘들어 하시는 아버지의 어깨가..ㅡㅡ;;
옆에서 도와드리지 못하고 또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기에 아버지께
죄송스럽다. 기내에서 멋진 분들을 만났는데 살짝 왜 이렇게 가슴에 스크레칭이 될까?

 ▲ 숨은 그림찾기 해 보세요.

 

말레이시아 (MH67 A330) 항공편에서 스크린에 나타난 지도에
살짝 실망을 시키는 내용이 있다.
숨은 그림찾기 해 보세요.

"SEA OF JAPAN" 왠일이야..ㅡㅡ;;  (← 마우스를 )
동해야 동해 아니다. 이참에 그냥 한국의 동쪽인
한동해로 바꿔야 되지 않을까?
않을까?

▲ 식신~ 말레이시아 항공에는 농협김치가 나옵니다.

앞으로 한달넘게 김치를 맛 못보는데 캬~

 

역시 지난번 유럽행 비행때와 별로 음식은 바뀌지 않았군.

▲ 불고기

점심인데 맛은 있지만
아침으로 어머니께서 싸주신 유부초밥과는 비교 할 수 없는 그맛...
이번에는 한 그릇만..ㅋㅋㅋ

▲ 말레이시아에서 인도구간 제공되는 기내식

 

1년 만에 다시 찾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예전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데.ㅡㅡ;

1시간 여유가 있어서 바로 탑승을 했는데....
눈을 씻고 쳐다봐도 한국인, 일본인은 없다.

다 인도인들 이여서 그런지 스크린에 나오는 인도영화를
기내 내부 스피커로 틀어 놓는다.

또 저녁이다.
인도 사람들만 있어서 그런가?

좀 독특한 맛. 향신료가 좀 많이 들어갔군.

▲ 과연 이게 뭘까?

 

옆좌석에 앉은 인도인에게 몇마디 질문을 하였다.
좌석 번호가 11, 12, 14 로 넘어가는 것이다. 왜 "13"이 없냐구 물으니
나쁜의미라고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식사뒤에 먹는 것을 보고 뭐라고 물으니
"ANOL SOAD소움투" 라고 한다. 가그린 역할이라 할까?
향신료 음식 먹은뒤에 먹는 것. 먹고는 물을 마시지 말라하는군.

영어도 잘 못하는데 영국식 발음 알아듣기 힘들다.ㅡㅡ;;

▲ 기내식 짜이제조 비법 터득

 

인도친구는 말레이시아, 한국, 미국에서 일을 하는 IT 기술자이였고
인도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짜이가 뭐냐고 질문하니..

( BLACK TEA MILK SUGER ) = 짜이
즉석에서 만드는 비법을 전수 받다.ㅋㅋㅋ
새로운 맛이 혼자인 날 달래준다. 그렇게 인도를 받아드릴 준비를 한다.

▲ 점점 세상이 어두워 진다.(훈환이 마음처럼 혼란하다.)

▲ 비행기타고 천둥번개치는 모습을 보는데 사진상으로 잡지 못했다.
그런데 그 순간 비행기가 이상하다. 전등이 너무나 심하게 깜빡이면서
승무원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왠지 번개 맞고 추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감돈다.

▲ 스마일인에서 1박한 친구들~ (사진출처 : 성아사진_스마일 인에서)

델리 공항 도착한 뒤 이미그레이션에서 여권 스템프를 구경하면서 5분정도 시간을 지체하는 것이 괜히 이상한 기분이 든다.
그런데 왜 이렇게 천장이 낮지.. ㅋㅋㅋ
가방을 찾고 환전한 다음 공항에서 노숙을 준비중에 온라인카페에서
만난 형이 인도에서 선교하시는 분 부탁 받은 물건이 사라져서 도와주다가
만난 일행들이다.

예전 추억을 떠올리는데

가슴벅차다.

02_델리의 빠흐르간지_적응하기

기대하시라~

김훈환의 세상을 향한 도전
네이버 로그_인도에서 오줌싼 이야기 
http://blog.naver.com/kim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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