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8.
보성녹차밭갔다가 형이랑 단 둘이 온 것이..
부모님께 조금 미얀한 마음이 들어서....
새벽에 들어왔는데
바다를 보고파서~
가족여행으로 대구에서 1시간거리 포항으로 떠났다.
바다까지와서
누구에게 문자질이냐.ㅋㅋㅋ
바다만 보면?
아니
국내외 멋진 장소만 보면
나도 모르게
하늘을 날고 싶어진다.
다시 뛸수 있다는
나 자신만의 암시일까?
형에게 부탁해서 컷을 건진다....
이번에는 형시도...
요즘 다이어트 모드로 전환중인데...
아직 0.1t이다.
뭐~~
키다 192cm 넘으니...
누가 좀 댈구가세요.ㅋㅋ
쉬고계시던 아버지...
아직 청춘이시다.
아버지도 점프샷
보시던 우리 맘...
아버지보다 더 높은 점프샷을 보여주신다.
요청에 의한 커플 점프샷을 시도하시다가
처음으로 시도되는
점프샷 가족사진.
매번 무표정한 가족사진이
월포해수욕장에서 멋진 가족사진을 찍게 되었다.
그런데.....
0.1t인 울형...
한 농구하시는 분이 왜 이렇게 점프를.ㅠ.ㅠ
오~
이런..ㅠ.ㅠ
타이밍.....
다시 셀프 2초를 맞추고...
2.......
1....
점프~
어떻게 동시에 점프를 한 샷...
이게 새로운 우리집 가족사진이다.
어떤가요?
새로운 가족사진.
색다른 가족사진..
대구 우리집에 귀곡산장버전 가족사진에서
이 점프샷으로 바뀌지 않을까?
어제는 칙칙한 비오는 남해 앞바다
오늘은 구름 한점 없는 파아란 하늘아래 동해 앞바다
좋구나.
오늘 어버이날인데
서울에서 딱히 부모님께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한다.
다만 어제 형에게 부탁하고
오늘 문자한통 보냈을 뿐인데....
엄마 문자 내용에 감동 받는다.
사랑하는 아들이 달아주는 맘에
꽃 항상 달고 있는데
맘쓰지말아라 언제나 건강하고 사랑한다 아들아...
괜히ㅡㅡ;
위치
[관련글]
[0박2일] 형과함께 훌쩍 떠난 보성녹차여행_벌교에서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을 만나다.
[0박2일] 형과함께 훌쩍 떠난 보성녹차여행_비오는날~형과함께 녹차CF를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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