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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배낭여행]_13_델리에서 암리차르행 기차에 몸을 실다

by 15분전 2011. 4. 26.

2009.05.15

 

 

 

인도배낭여행 india

[인도]

13_델리에서 암리차르행 기차에 몸을 실다

2005. 김훈환( Kim Hun Hwan)

 

인도여행  #13

인도기차(델리에서 암리차르행) 첫경험을 하다.

유럽여행중 침대기차 이용이후 처음이네.

시설은 비교가 되지 않지만...

 

나름 인도대중교통인 기차~

자 지금부터 시작이다.

간단하게 과일 좀 사고보니 7시가 다가온다.
그런데 기차온다는 소식은 없고
8시가 되어서 겨우 출발을 한다.
이 끝없이 이어진 철길따라 어디로 이동 시켜줄지...

 

저놈이 암리차르까지 이동시켜줄 녀석이다.
기차안은 비교가 안되지만 유럽에서 탔 던 침대칸과 유사했는데
총 6명이있을수 있는 공간에 한국인 2명, 일본인 1명, 영국인 1명,
무슬림 1명, 인도아가씨 1명 이렇게 6명이 하루를 보내는 공간이다.

기차에서 부산싸나이와 크리스라는 멋진 영국청년을 만났다.
짧은 영어로 4~5시간동안 대화를 나누었는데 인도들어오기전
한국에서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을 알고 있을 정도였다.
그렇게 정치, 경제, 문화, 개고기, 독도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누다가
영어의 한계를 느끼고 전자사전 가진 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좀 더 심오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짧은 영어가.ㅠ.ㅠ

공부해야해..ㅠ.ㅠ

밤새 대화 나누다가 쓰러져 잤는데 눈을 뜨자마자
어제 대화를 잠시 생각해봤다. 나이도 같은 녀석인데 세계 40개국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 녀석이 한편으로 부러웠다.


그리고 개고기를 좋아하는데 엄마가 NGO활동한다는 소리에
참 뭐라고 말할수 없는...

상당한 가슴에 자극을 받는다.

 

인도에서 처음 타보는 기차 한마디로 정의하면 개판이다.


먹다 남은 음식등은 창문으로 던져서 버리고 주인있는 자리에
허락도 없이 앉아버리고 종교의식 시간되면 자리 비켜주어야되고
정말 시끄러운 상항이지만 아무런 의식하지 않는
기차는 정말 느리게 이동을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지 않다.
왜 그럴까?

얼굴에 기름과 시꺼먼 매연연기로 엉망이다.
침대칸이지만 다리를 뻣으면 밖으로 나가버린다.ㅡㅡ;;
시끄러워지만 정말 편안하게 잠깐이지만 너무나 푹 잘 수 있었다.

 

TIP 물티슈를 준비하시면

간단하게 세수 및 손을 딱을수가 있습니다. 청결유지에 좋아요^^

새벽 5시 무렵 점점 세상이 밝아온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파아란 하늘과 푸른 나무와 모내기를 끝낸
논을 볼 수 있다.

 
언제 이렇게 장시간 움직이는 하늘을 누워서
봐라 볼 수 있을까?

 

 

 

인도의 교통과 통신

지역 > 아시아 > 인도 > 인도일반

... 45.6%이다. 여객운송의 약 60%는 도로교통을 이용한다. 2000년에 개통한 뭄바이-푸네간 고속도로를 비롯하여 델리-노이다 간의 유...

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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