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6.
눈도 오고 길도 미끄럽고
쇠고기(소고기)는 먹고 싶을뿐이고
그래서 길도 미끄러운데
인사동을 걸어다니다가
우연하게 골목길에서 발견한 최대감네~
한국 관광의 얼굴이 된 서울의 인사동인데.
인사동 큰 길(인사동길) 전면에 배치된 상가를 뒤로한채
골목길로~
큰 길 뒤 실핏줄 같은 골목을 따라 촘촘하게 포진한 식당가이다.
멋지게 한옥이 어울리는 집을 들어서자
카메라를 꺼내기 시작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잠시 발길과 호흡이 멈춰진다.
호텔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고급스런 마감재와 한국의 미~
선을 살린 인테리아가 전통 창살의 장식문,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아늑한 정원까지
여유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른다.
테이블에서 밖을 내려다 보면
이쁜 정원이 눈에 띈다.
복잡하게 엉켜있는 한옥 7채를 터서 만든 내부는 300여 석으로 인사동에서 가장 규모를 자랑한다.
드디어 주문한 고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기본 반찬과 소스와 양파의 조화
시원한 조개탕까지
깔끔하게 한상 푸짐하게 기본세팅이 된다.
일단 최대감네 고기가 어느 부위가 맛나는지 모르기에
일단 모듬세트메뉴를 시켜 다양한 육질을 맛보기로 한다.
고기 맛을 보기전
이쁘게 데코가 된 모습에
또한 꽃으로 장식이 이루워 진 모습에
괜히 식욕과 그 사람이 떠오른다.
장미한송이~
자~ 본격적으로 시식해볼까?
차돌배기, 안창살, 등심등등
고기 맛이 너무나 맛나는데 특히 차돌배기가 인상깊다.
술 맛을 한결더 해주는
효리도 흔들어주고 있고~
안주도 맛나구
한잔 해볼까요?
5명이 무려
세트 2개랑 차돌배기 1개를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부르다.
그래도 식사메뉴를 맛보기위해서
차돌배기 된장찌개랑 비빔냉면을 따로 시켜서 맛을 보았다.
후식으로 귤도 나오고요~
위치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옆골목(인사동5길) 안으로 약 20미터.
주말이면 인사동은 복잡하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차를 따로하기 힘든곳.
인사동주변에 꼭 주차를하고 걸어들어와야함.
02-733-9355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밤 10시
가격
생등심 3만2,000원
생갈비 2만5,000원
맛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술에 취해.
가격을 따로 체크를 못했습니다.ㅠ.ㅠ
다음번에 방문하여서 자세하게.ㅋㅋㅋ
맛
버섯과 양파를 더 먹고싶다고 말씀드리니
푸짐하게 주셔서 고기를 먹을때
한결더~ 맛나게 먹을수 있었다.
또한 특이한 장면 목격함.
최대감네 화장실은 우수개방 화장실이였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한옥의 선과 조명 그리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 화장실 옆이 주방이란 사실...
통로는 다르지만 그래도~
그만큼 청결에 신경써주시겠죵^^
전망좋은 정원과 상추샤브샤브
돌판비빔밥을 판매하는
전통 한옥집의 외관이 돋보이는 한식집.
최대감을 한마디로 이렇게 소개를한다.
그런데 점심메뉴를 맛보기전 고기맛을 먼저 보게되었다.
그래서 따뜻한 봄날이 오면
최대감네 점심메뉴와 데이트하러 상추샤브샤브등등 맛보러 가야되지 않을까?
이제 일주일 뒤면 입추인데~
따뜻한 봄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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