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0.
1박2일
마음을 비우러 설악산으로 떠났다.
나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테스트장이기도 한 대청봉산행
이미 몸은 지쳐온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던 3탄
기대하시라~~~~~~~~~
소청대피소에서 본 풍경
괜히 신선이 된 느낌이다.
전체 도전코스
- 내 설악 용대리 - 대청봉 - 외 설악 소공원 코스-
용대리 - 백담사 - 수렴동대피소 - 봉정암 - 소청대피소 - 소청봉 -중청대피소 - 대청봉
구간 별 개략적인 시간표.
용대리-20분-백담주차장-셔틀버스-백담사-1:30분-영시암-20분-수렴동대피소-1:30-백운동입구-1:30쌍룡폭포-1~1:30- 봉정골입구 -30분~1시간봉정암- 30분~1시간-소청대피소-20분~30분소청봉 -20분-중청대피소-20분-대청봉.
구간 별 거리.
용대리-1.4km-백담탐방안내소-7km-백담사-3.5km-영시암-1.2km-수렴동대피소-5.4km-봉정골입구-500m-봉정암-700m-소청대피소-400m-소청봉-600m-중청대피소-600m-대청봉.
이중~ 도전코스 3탄
마음비우러 떠난 설악산 대청봉 원정기 3탄은
봉정암~중청대피소 까지이다.
구간 별 개략적인 시간표.
봉정암- 30분~1시간-소청대피소-20분~30분소청봉 -20분-중청대피소
구간 별 거리.
봉정암-700m-소청대피소-400m-소청봉-600m-중청대피소
봉정암에서 소청대피소까지 올라가는데
비도오고
몸이 왜 이렇게 무거울까?
너무나 신기하다.
봉정암까지는 도선사 보살님들과 함께했는데
소청대피소까지는 일행을 제외하곤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다.
비를 뚫고 소청대피소에 올랐는데...
구름사이로 햇님이 고개를 내미신다.
훈환이가 올라왔다고
반겨주신다.
구름이 산과 계곡을 파도타듯이
헤엄친다.
사진을 찍고보니....
조금 민망한 부분이있군.
그래도 기분은 너무나 상쾌하다.
살짝...
중청대피소까지 가는길~
대청봉에서 만난 식물과 꽃을 소개한다.
설악산 봉정암~대청봉주변 식생
어라~
난 분명 생물과 관련된 나왔는데.ㅡㅡ;;
포켓도감을 안가져가서
식물 이름을 ㅠ.ㅠ
혹시 아시는분?
세월의 흔적
비 바람과 싸워서
점점 비가 그치고
나무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점점 세상이 훈환이 발 밑에 존재한다.
저 멀리~
동해 속초 앞바다가 보이는가?
넌 일몰어디까지 봤니?
점점 해가진다.
위로는 하늘~
아래로는 산.....
중청대피소까지 0.6km 남겨두고
잠시 일몰을 감상하기위해서
가던길을 멈추었다.
설악산 중청봉에서 봐라보는
일몰~~
저 멀리 서해에서
오늘의 태양이 또~
내일을 기약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일출처럼~
일몰역시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져버린다.
오늘하루~
호우주의보에서~
햇님이 웃으시다가
또 땀을 식혀주실려고
또 살짝 비내려주시고
또 다시 저렇게 이쁜 일몰까지
자연에게
훈환이 몸에게
부모님에게~
동행자에게~
또 한번 감사드린다.
오늘 아침~
7시30분부터 이동을해서...
1시경부터 시작된 산행이
드디어 마무리가 되어간다.
오늘 저녁 허리를 펴고
내일 새벽 일출을 만날때까지
안전하게 몸을 보호할장소
중청대피소가 저 멀리 눈에 들어온다.
이미 해는 지고....
서서히 배가 고파온다.
넌 산에서 뭘 먹었니??
무엇을 먹었을까?
1탄 : [등산/설악산_대청봉] 위킹샵? 마음비우러 떠난 설악산 대청봉 원정기 1탄 (백담사~영시암~봉정암)
2탄 : [등산/설악산_봉정암] 설악산 대청봉 원정기 2탄 (기암절벽 아래 자리한 암자 봉정암_살아 생전에 꼭 한번 참배해야 할 불뇌사리보탑:봉정암 석가사리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