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1
필라델피아 먹거리 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 공원으로 이송작전,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 국립공원(Philadelphia Independence National Historical Park)에서 맛 본 도미노피자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 주변을 여행하다가 배에서 요동을 치는군요.
그래서 아이폰을 꺼내서 도미노피자를 검색해보니
5블럭 떨어진 곳에 도미노피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도미노피자 매장을 방문을했다.
워싱턴에서 도미노피자를 찾아갔다가 공사중이여서 맛보지못한 경험이있어서
사전에 전화연락까지하고 찾아가게되었다.
필라델피아를 여행하고있으니 이번피자는 PHILLY CHEESE STEAK를 주문하고
10분정도기다렸는데
이렇게 빨리 나올줄이야~
그런데 저 직원분 왜 이렇게 귀찮아하는 것일까요?
2명이 있는 매장인데, 한명이 전화와 피자를 만들고
또한명은 배달만하군요.
지금까지 다녀본 도미노피자중 가장 규모가 작은듯하군요.
그래서인지 피자가 빨리나와서 좋았지만
살짝..
어째든, 이 뜨거운피자를 오늘 점심먹을 장소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 국립공원(Philadelphia Independence National Historical Park)으로
이동을 시켜야되는데
문제는 오늘날씨가 장난 아닌군요.
대낮에
그것도 도심에서
뜨거운 피자를 이동시키기위해서
어쩔수없이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가장 공평하고 민주적인 방법을 선택하였다.
그건 바로
가위, 바위, 보
단판으로 끝내는 가장 민주적이고
단순한 방법.
1등 : 그냥 걸어가기
2등 : 콜라 들고 걸어가기
3등 : 뜨거운 피자들고 걸어가기
어째든 게임은 게임이니~
중간지점까지 배달인데요.
전
일단 1차 승리군요.
중간지점까지 맛난 도미노피자 냄새를 맡으며
따라가다보니
또 2차전을 해야되군요.
자자~
이번에도 단판.
아하..
그런데
사진을 찍으면서 가위바위보를 하다보니
타이밍이 참....
ㅠㅠ
결국은..
제가 이번에는 뜨거운 피자를 들고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 국립공원(Philadelphia Independence National Historical Park)으로 이송작전을 펼치네요.
뻘줌함을 덜하기위해서 이렇게
셀카를 찍으면서 걸었는데
아이쿠
더더욱 시선집중이군요.
Washington Square까지 왔는데
많은 분들이 간단하게 점심식사와 산책을 즐기시군요.
마땅하게 점심을 먹을 곳을 찾지못해서
또 이동을하군요.
점심무렵은 역시 공원에서
샌드위치 또는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참 많군요.
살짝, 서울시청주변에서 일할때
점심먹고 덕수궁주변을 산책할때가 떠 오르네요.
꼬르륵....
땀은 흘러내리고
점점 팔이 아파올무렵
Philadelphia Independence Hall 공원에 도착을 했네요.
그럼 개봉박두를 해볼까요?
필라델피아에서 맛보는
PHILLY CHEESE STEAK 도미노피자
자자
대망의 결승인가요?
아니 3차전.
피자를 나누는 가장 민주적인 방법
또다시 가위바위보에서 승리자가 피자조각 선택권과 추가 피자를 먹는 조건
또다시 시작된 가위바위보
결과는
최종 가위바위보에서 져버렸군요.
결국 필라델피아에서는 피자2조각을 먹고 콜라2리터를 마시고
배를 채우게되네요.
들고오는데 너무 힘들어서일까요?
아니면 너무 더워서일까요?
저 피자 두조각을 한번에 먹는 모습을 공원에서 연출하니
지나가는 사람과 반대쪽 벤치에 앉아서
점심먹는 커플들이 재미있다고 다 쳐다보네요.
어째든 워싱턴에서 도미노피자를 찾아갔다가 인테리어 공사로 맛보지못하고
이번 필라델피아에서 드디어 가장 민주적이고 단순한 방법으로
도미노피자를 맛보게되네요.
혼자면 불가능했을 일.
3명이 함께 여행을하기에 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도미노피자,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 국립공원(Philadelphia Independence National Historical Park)으로 이송작전
작성일 : 2010.07.28.(미국시간) ㅣ 공개일 : 2010.08.29(미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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