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5월 07일 마감... (유세윤 쿨하지 못해 미안해)

      마감     

2010.05.07

2010년 05월 07일 마감...

(유세윤 쿨하지 못해 미안해)

#1. 1년넘게 준비했었던

그리고 오픈

그리고 지금

 

2009년 01월05일~

start

무리하게 설악산 대청봉 일출을 보면서

꿈꾸던 일.

 

2009년 07월13일~

    창립~  

2010년 05월07일

End

....

..

.

 

아이디어짜고

기획하고

싸우고

수렴하고

포기하고

또

기획하고

설득하고

현실화시키던..

 

함께하던 책상, 컴퓨터~

담배도 피지않는데

키보드가

참~

드럽군요.ㅋㅋ

훈환이 손때이겠죠

 

 

#2. 열기를 식혀주던 녀석

 

뜨거운 열기?

열정

 

열정 하나로 시작했던 일

 

#3. 2009년도 생일 선물

 

선인장~

하루종일

아니 눈뜨고 있을때면

거의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숨쉬는 훈환이

그래서

친구가 선물 해주었던

선인장

 

무럭무럭 잘 자라구 있는데

이녀석 앞으로 몇개월동안

누가 키워줄지...

 

 

#4. 광합성을 좋아하던 훈환이

 

힘들때.

졸릴때.

머리가 멈출때.

세상을 보던 장소

 

따뜻한 햇님과 함께...

광합성을 하던....

 

그러나

어느날 부터

이 광합성할 여유도 사라지는 군요.

 

#5. 비행기를 타본지가.

역마살 인생이

책상 앞에서만

2006년부터 앉아있었으니...

 

몸과 마음이 지친

20대 꿈도 눈앞에 앞두고

일만하다보니

 

이녀석이 너무나 타고 싶네요.

 

#6. 아~ 정말

 

지금은

지친 몸과 마음

그리고

무거운 머리

 

사라진 웃음

.....

....

...

..

.

 

이제 좀 웃고,

20대 꿈도 이루면서

좀 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네요.

 

많은 것을 포기를 하지만,

그 포기를 통해서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훈환이...

 

 

 

아쉽지만.

미련이 남지만.

남는자에게 미안한 마음이지만.

 

난,

선택이란 녀석을...

 

그래서

D-day 합니다.

 

 

 

 

유세윤 쿨하지 못해 미안해

 

유세윤 쿨하지 못해 미안해

 

 

 

 

 

 

 

 

 

 작성일 : 2010.05.07  

 

  [생각의시각화] 김훈환 흔적이야기, 여행을 통한 치유                                              글·사진 김훈환 ㅣ http://blog.e6e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