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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박2일] 형과함께 훌쩍 떠난 보성녹차여행_벌교에서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을 만나다.

by 15분전 2011. 4. 26.

2009.05.02.

[0박2일] 형과함께 훌쩍 떠난 보성녹차여행

원래는 전주국제영화제를 갈려고했는데...

형이 여행가고 싶다는 말에...

대구로 향했다.

어제 대구까지 오는데

무려 약9시간이 걸렸다.

 

서울에서 의정부, 양주, 포천을 거쳐서 대구로 고고씽...

그리고 새벽에 집에들어온다음

다시....

아침에 눈뜨고 형과함께 보성으로 향했다.

 

비는 이렇게 오는데..

가족여행 하자고 대구 왔는데

아버지는 산불비상근무..ㅠ.ㅠ

엄마는 부처님 오신날때문에 절에 가시고....

 

어째든.

형과 떠나는 보성여행

자 시작 해 볼까요?

 

차가 좀 많이 막혀서..

4시간만에

벌교에서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을 만나다.

내가쓰는 벌교이야기

내가쓰는 보성이야기

내가쓰는 0박2일 이야기

소설 태백산맥~

 

벌교에서 조정래 작가를 만났다.

 

조정래 교육인

출생 1943.08.17 (전라남도 순천)

소속 동국대학교

.

조정래

 

조정래 교수, 소설가

-출생 1943년 8월 17일 (전라남도 순천)

-소속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가족 배우자 김초혜

-학력 동국대학교 국문학 학사

-데뷔 1970년 소설 '누명'

-수상 2006년 제11회 현대불교문학상 소설부문

출처 : 네이버

 

 

소설 태백산맥은 여순사 건이 있었던

1948년 늦가을 벌교 포구를 배경으로

제석 산자락에 자리 잡은 현부자네 제각 부근에서부터 시작하여

빨치산 토벌작전이 끝나가던 1953년 늦가을 어느 날까지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픈 과거를 반추해 내고 있는 작품이다.

 

 

 

현부자집

 

중도 들녘이 질펀하게 내려다보이는 제석산 자락에 우뚝 세위진 이집과

제각은 본래 박씨문중의 소융리다.

 

 

이집의 대문과 안채를 보면 한옥을 기본 틀로 곳곳에 일본식을 가미한 색다른 양식이다.

일본식 욕조랑 보수개량이 된 화장실....

 

한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꽤 흥미로운 건물이다.

 

 

사진 찍는 삼매경에 빠져있는 울형~

형과함께한 0박2일...

김쌤....

결혼할사람 급구입니다.ㅋㅋㅋ

키 192....

몸무게 3단위..지금 2단위로 만들기위해서

노력중.ㅋㅋㅋ

저 물지게를 보면

양쪽이 알맞아야

기울지 않고 바로 걸어갈수있다.

 

삶에서도

인생에서도..

연애에서도..

 

 

 

 

소설속 벌교는...

보성군과 화순군을 포함한 내륙과 직결되는 포구였던 것이다.

그리고 벌교는 고흥반도와 순천 보성을 잇는 삼거리 역할을 담당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했다.

철교 아래 선착장에는 밀물을 타고 들어온 일인들의 통통배가 득실거렸고,

상주하는 일인들도 같은 규모의 읍에 비해 휠씬 만았다.

그만큼 왜색이 짙었고, 읍단위에 어울리지 않게 주재소 아닌 경찰서가 세워져 이썼다.

..........

....

..

그래서 언제부턴가 '벌교 가서 돈자랑, 주먹자랑 하지 말라'는

말이 '순천에 가서 인물 자랑 하지 말고, 여수에 가서 멋자랑 하지 말라'는

말과 아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태백산맥 1권 151쪽)

 

 

원형상 - 배두대간의 염원.

 

소설 태백산맥의 높은 문학성 속에서 질곡의 역사를 극복하고

광맥처럼 묻혀 있는 민족의 염원을 발굴, 이를 첨단 건축언어로 표현한 함의를 비보하며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의 아픔을 종식하고 통일을 간구하는 문학, 건축, 미술이 조화를

이룬 최초, 최대의 옹석벽화이다.

 

 

태백산맥 문학관

건축가 김원씨가 어둠에 묻혀버린 우리의 현대사를 보며,

동굴과 굿판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고

절제된 건축양식에 한 발 물러선 듯한 모습이다.

 

세계인의 태백산맥~~

전세계로 번역되는구나.

태백산맥을 읽어본지가..

벌써 얼마나 되었지?

 

이번기회에 다시 태백산맥을 읽어봐야겠다.

 

 

 

저 만연필로 태백산맥을 완성하셨구나.

 

 

 

자자!!!

다시 도서관에서 태백산맥을 빌려서 하루에 한권씩 10일투자해서 읽어볼까?

태백산맥 세트 (전10권)

조정래

해냄출판사 2008.08.26

.

 

 

태백산맥 문학관 주변

태백산맥 문학관 밖을 둘러보다보면

버리고 기쁨을 얻는곳이라는 곳이 있다.

 

퀴즈..

여기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1. 쓰레기장

2. 화장실

3. 명상장소

4. 기념품판매소

 

 

 

TIP

무료입장 안내...

태백산맥 문학관 오픈기념...

2009년 5월 31일까지..

무료 개방...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 입니다.

 

 

 

위치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357-2

http://tbsm.boseong.go.kr

 

 
 
 
 
 
김훈환의 세상을 향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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