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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렌트카여행] 미국에서 만난 작은 덴마크마을 솔뱅(Solvang)

by 15분전 2011. 4. 26.

 미서부여행  캘리포니아  솔뱅(Solvang)

 

생각의시각화 김훈환의 100일간 치유여행,

 미국일주여행 Road Trip 100days : 볼거리 ㅣ 미서부여행 ㅣ 캘리포니아 ㅣ 솔뱅(Solvang)

 

 미국에서 만난 작은 덴마크마을 솔뱅(Solvang) 

미서부를 달리다.

미국도착하고 첫번째 여행지~

링컨타운카를 몰고 캘리포니아 솔뱅으로 떠났다.

 

캘리포니아 LA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정도거리에 위치한 솔뱅인데

아차하는 순간 이도시 아름답다고 생각하다보면 훌쩍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솔뱅 (Solvang)은 양지바른 땅(Sunny Feild)이라는 덴마크어로서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카운티에 있는 덴마크풍의 도시입니다.

 

 

어떻게 미국와서 첫 여행지인데

미국이 아닌 미국속에 작은 유럽.

그것도 덴마크인것이다. 

 

 어떻게 덴마크보다 더 덴마크 같은 솔뱅

 

처음으로 반겨주는 풍경이

풍차군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노부부

참~ 평온하고 부러운 모습이군요.

 

 솔뱅의 메인거리는 조용하군요.

파아란하늘과 색색가지 옷을 입은 집들..

 

그리고

마을의 트레이드마크가된 풍차와 꽃들.

과연 이녀석들의 조화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아하~

요녀석이 자극하네요.

 

아직 미국도착하고 하루만에 시작된 여행,

시차적응도 못하고

비몽사몽입니다.

 

와인한잔이면 시차적응과 비행에누적된 피로가 확~ 떠나가겠죠.

그러나

현실은 운전을 해야되기에 포기하게되네요.

 

 솔뱅의 뒷골목을 들어가면서

왜 미국 속에 작은 덴마크마을을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1911년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했던 게르만 민족인 덴마크 출신

두 가정의 어린아이가 전통적인 앵글로 색슨 출신의

두 가정의 어린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아 학교에서 다툼이 있었는데, 

 

  

일방적으로 덴마크 출신의 학생들에게 정학의 처분이 내리고 싸움의 원인을 제공한

앵글로 색슨 출신의 아이들에게는

아무런 조처가 없었던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겪은 두 가정의 학부모들이 자기들끼리만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살겠다고

지금의 롬폭(Lompoc) 골짜기로 이주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솔뱅으로 들어오는 길이

그렇게 S자 코스가 많으면서

산을 넘어넘어서 찾아오게되었던 것이였다. 

 

 

 

 참~

덴마크마을 솔뱅(Solvang)에서 가장 많이 볼 수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꽃들입니다.

 

장르가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소개가 힘든데요.

덴마크마을 솔뱅(Solvang)을 먹여살리는 것이 바로 이 꽃들이라고 합니다.

 

롬폭(Lompoc)에서 생산된 꽃은 색상이 선명하고 아름다워 점차 품질의 우수성이 주변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폭발하게 되었고,

이후 소문을 듣고 덴마크 이민자들이 점점 모여들어 거대한 꽃 재배 단지가 형성된 것이 지금의 롬폭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쁜 마을에서 꽃들을 쉽게 접할수있는 것이죠

 

 롬폭에서 거대한 부를 축적한 덴마크인들이

 가까운 곳의 양지바른 언덕의 땅을 공동으로 구입하고 그들만의 도시인

 미국 속의 덴마크인 ‘솔뱅(Solvang)’을 만들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유래를 알고나니

솔뱅(Solvang)이 새롭게 보이는 군요.

 

이런 솔뱅을 어떻게 전달을 할까요?

 

 1911년 무렵 덴마크계 미국인 교육자들이

 캘리포니아의 Rancho San Carlose de Jonata 지역을

사들여서 덴마크 전통학교를 세우고 덴마크 문화를 보존하게 되었다.

 

 

 

 

이 곳은 덴마크의 건물들이 지어지고 상점들이 생기면서 관광지가 되었는데

 

 

 

미국 유명잡지사에서 선정한

최고의 작은도시 10위에 들기도 한 조용하고 특징이 있는 도시로 뽑힌곳 답게

작고 이쁜 상점이 쉽게 찾을 수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일반적인 Subway까지 덴마크풍으로 간판을 만들었군요.

 

식물과 꽃에서 추출한 올리브를 판매하는 상점에서까지

주인장의 삶의 여유가 느껴지군요.

 

 

 

 길을 걷다보면

노신사들이 이렇게 양지바른 벤치에 앉아서

사람 구경을 하시는지

아니면 쉬시는지

이런 모습을 자주 보게되네요.

 

우리는 다만 그냥 그늘을 찾을 뿐이지만..

 

 

솔뱅에 데니쉬 패스트리로 대표되는 유명한 빵집들이 모여있다는데

점심시간이 다가와서인가요?

 

 

빵굽는 냄새에 나도 빵집으로 이끌군요.

그러나 준비한 점심이있기에...

아쉽게도 냄새만 맞고 점심먹을 장소를 찾으러 떠나군요.

 

 

  

 아하~

배는 고파오는데

점심 먹을 장소를 찾는중 발견한 장면,

어느 레스토랑에서 마주친 아저씨~

아줌마?

 

어쩜...

분명 아저씨였는데

배가~ 산달이시군요.

쌍둥이를 가지셨는지....

 

 

 

 

드디어 발견!!!

피크닉을 할수있는 작은 공원이 있었다.

 

그런데 이미 그늘 진 곳에는 자리 선점이되어있었는데 

 왠지 한국어머니분들이라는 느낌이 팍팍...

 그래서 살짝~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을 뿐인데...

 

한국교민 어머니분들께서

100일동안 렌트카여행중이라는 설명을 들으시더니~

김치부터 챙겨주신다는데

한울김치 두박스가져와서 다 있다고 설명을 드렸는데~

이렇게 오믈렛까지 챙겨주시네요.

 

아이쿠~

미국여행오자마자

이렇게 얻어먹고다니네요.

 

피크닉을 즐기려면 샌드위치 이런것을 먹야될듯한데

어떻게든 체력을 다시 끌어올리기위해서

한식으로 준비를 했죠.

 

두박스 가져온 한울김치, 깻잎, 고추장과 김 그리고 교민분들에게 얻은 오믈렛까지

캬~

상다리가 후덜덜입니다.

두박스나 가져온 한울김치 맛은 과연 어떻까요?

 

  한국교민 어머니분들 덕분에

맛난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솔뱅에서의 여유아닌 여유를 느낀다음

바로 다음 목적지 산타바바라로 이동을 하게되네요.

과연 산타바바라는 어떤 곳일까요? 

 

 

 

ps.

그런데

왜 이렇게 빵한조각을 맛을 못 본 것이............

 아쉽네요.

 

그래도 제가 김탁구가 아닌데~

그~ 빵 냄새를 잊을수가 없네요.

 

앞으로 미국여행중 지겹게 맛볼것이 바로 이 빵인데 말이죠.

 

 

수정 : 바다를건너며님 도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010.07.18 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카운티(Santa Monica County) 산타바바라에 있는 덴마크풍의 도시입니다.

 

 

 

2010 US Roadtrip 미국여행 ㅣ Solvang, CA. USA

[미국렌트카여행] : 볼거리

5_미국에서 만난 작은 덴마크마을 솔뱅(Solvang)

: 미국 첫 여행지에서 따뜻함을 느끼다.

2010. 김훈환( Kim Hun Hwan)

 

 

  

 

 

[미국렌트카여행] 미국에서 만난 작은 덴마크마을 솔뱅(Solvang)

 : 삶의 여유와 따뜻함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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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0.05.24. ㅣ 작성일 : 2010.07.17. (미국시간)

 

  [생각의시각화] 김훈환 흔적이야기, 여행을 통한 치유                                              글·사진 김훈환 http://blog.e6e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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