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5.
강원도 낙산사
관음성지 오봉산 낙산사 천년고찰 불사를 위한 노력과 정신들.....
설악산 대청봉 기운~
그리고 봉정암에서~
국내 3대관음성지(양양 낙산사/강화 보문사/남해 보리암)
이번에는 낙산사에서 기운을 한번더 받는다.
낙산사~
넌 어떻게 변신중이니??
이른아침
전날 무리하게 술마신다음
묵직한 다리를 풀어줄겸해서
낙산사로 향했다.
그런데 학단
일명 중학생 수학여행으로 단체학생들이 많군.
해수관음상 (海水觀音像)
낙산사 성보 가운데 일반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해수관음상(海水觀音像)이다.
그래서 굳이 신자가 아니더라도 동해에 왔다가 낙산사를 찾는 여행객들이면 빠짐없이 들러 참배하는 것이 하나의 정해진 코스가 되어 있다.
해수관음상은 1972년 처음 착공되어 5년 만인 1977년 11월 6일 점안했다. 크기는 높이 16m, 둘레 3.3m, 최대 너비 6m이며, 대좌의 앞부분은 쌍룡상(雙龍像), 양 옆에는 사천왕상(四川王像)을 조각했다. 관음상은 대좌 위에 활짝 핀 연꽃 위에 서 있는데, 왼손으로 감로수병(甘露水甁)을 받쳐 들고 오른손은 가슴께에서 들어 수인(手印)을 짓고 있다.
이 해수관음상은 우리나라에서 양질의 화강암 산지로 손꼽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약700여 톤을 운반해와 조성한 것이다.
해수관음상 앞에는 기도처인 관음전이 있다.
해수관음상 앞에서 봐라보면
살짝 앞으로 기우려지는 느낌이든다.
해풍에 날리는 옷을 잘 표현되었다.
자라야~ 연꽃어디 숨었니
연꽃들이 마음까지 정화시켜준다.
홍련암
낙산사의 산내암자인 홍련암(紅蓮庵)은 역사적으로 낙산사 창건의 모태가 된 암자로, 낙산사의 창건주인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眞身)을 반드시 친견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뒤 목숨을 건 구도 끝에 마침내 백의관음(白衣觀音)을 친견한 성스러운 관음성지이다.
널리 알려진 창건설화는 홍련암에 산다는 유명한 파랑새〔靑鳥〕와 관련이 있다.
관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신라의 서울인 경주(慶州)에서부터 멀리 이곳까지 찾아온 의상대사는 이곳에서 파랑새〔靑鳥〕를 만났는데, 새가 석굴 속으로 들어감으로 이상히 여겨 굴 앞에서 밤낮으로 7일 동안 기도를 했다. 이윽고 7일 후 바다 위에 붉은 연꽃, 곧 홍련이 솟아나더니 그 위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드디어 친견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곳에 암자를 세우고 홍련암이라고 이름 짓고, 푸른 새가 사라진 굴을 관음굴(觀音窟)이라 불렀다는 것이다.
『삼국유사』에는 의상대사가 간절한 발원 끝에 관음보살님의 진용(眞容)을 친견하고,
관음보살님으로부터 직접 대나무가 쌍으로 돋아나는 곳에 불전(佛殿)을 지으라는 명을 받아
낙산사를 창건하게 되었다는 창건 연기 영험담이 실려 있다.
또한 『삼국유사』에는 원효대사가 낙산사 남쪽 교외에서 관음보살님이 화현한 한 여인을 만났으나
알아보지 못하여 파랑새(靑鳥)로부터 “제호(醍?)를 마다한 화상(和尙)아 !” 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얘기가 기록되어 있다.
『삼국유사』에는 이외에도 ‘조신의 꿈’으로 널리 알려진 영험담이 전하는데, 이 영험담은 훗날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과 춘원 이광수의 「꿈」등
여러 문학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이와 관련된 『삼국유사』의 자세한 내용은 <관음성지> → <『삼국유사』기록>을 클릭하면 알 수 있다)
화재이후 어떻게 복구되고있을까?
천년의 숲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였는데...
산불 피해목등등이 제거되고 있었다.
또한 불에 그을린 소나무들이 산불의 무서움을 또 느끼게해준다.
여기저기 복구를 위한 노력들..
원통보전은 낙산사의 중심법당으로서 낙산사가 관음성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원통보전은 원통전(圓通殿), 혹은 관음전(觀音殿)으로도 불리며,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봉안한다.
지난 2005년 대형 산불로 소실된 낙산사 원통보전은 전쟁직후인 1953년,
당시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관음보살의 원력으로 치유하기 위하여 이승만 대통령의 관심과 군인들,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복구된 것이었다.
『양주지밀기낙산사사적(襄州地密記洛山寺事跡)』에 따르면, 의상스님이 관음굴에서 관음대성을 친견하고 수정(水精)을
건네받은 뒤 관음의 계시로 흙으로 빚은 관음상을 관음전에 봉안하면서 낙산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관음전은 곧 원통보전의 다른 이름이므로 낙산사 창건부터 원통보전이 주된 금당이었음을 알 수 있다.
낙산사 의상대.
의상은 낙산의 관음굴(觀音窟)을 찾아갔다. 강원도 양양의 해변 가 오봉산(五峰山)에 관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심으로 기도하여 관음보살을 친견했고, 그리고는 낙산사를 창건했다.
『삼국유사』는 이를 이렇게 전한다.
저 멀리 산들 보이는가?
구름끼여서 설악산은 보이지 않지만
저아래....
따로
자연방치가 생태계를 자연스럽게
자연스스로 서로를 치유하면서 복원되지 않을까요?
살짝 가슴아프네요.
파괴된 자연을 어떻게 복원(復元) 할 것인가?
자연방치 (No action)
현재의 교란생태계 (degraded ecosystem)에서 인간간섭을 완전히 배제하고 자연적인 진행천이 (cf. 퇴행천이가 아닌)를 통하여 복원을 유도완전복원 (Restoration)
파괴되지 않은 원자연생태계 (original ecosystem)로 복원
유사복원 (Rehabilitation)
파괴되지 않은 원자연생태계에 유사한 형태로 복원
대체복원 (Replacement)
원자연생태계와 상이한 현재 자연환경에 적합한 생태계로 대체복원
강원 산불의 복구 우선순위 - 애달픈 고란초
2박 삼일간의 동해안 산불지역 탐사는 불의 심판이 아닐까 소름이 끼쳤다.
우선 복구의 우선순위를 제안합니다.
1. 우선적으로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사면의 사방사업만을 추진해야 합니다. 계곡형의 입지에 사방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만, 그 사업과 아울러 사면의 사방사업을 즉각 시작하십시오.
2. 잔챙이 작업도 천천히 하십시오.
3. 모든 사업의 끝에 식재사업을 추진해도 됩니다. 식재사업을 하기 전에
4. 지역별 입지의 판정을 통해 지역구분을 하여 토지 관리 계획에 따라 식재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본 사이트의 초기 화면에 '우리 나라 산불의 현황 분석'을 참고하기 바람)
5. 새로운 임도 사업은 즉각 중지되어야 합니다.
6. 환경부와 산림청의 공조, 그리고 전문가의 협의기구를 구성하여 이용하시겠지요.
7. 이제는 한반도 국토의 자연생태계 관리를 위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직속의 '한반도 자연생태계 관리협의체'를 구성하여, 모든 국토의 개발과 보전에 관한 사안을 자문과 심의 하는 기구를 창설해야 합니다. 이제 그냥 개발하는 토지의 소모적 이용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번 화마는 그런 결과의 총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려해 보길 바랍니다.
이번 현장 답사에서 불을 피한 벼랑끝의 고란초군락을 발견했습니다. 강원도에 고란초군락, 생물분포에 있어서 북방한계점이지요, 그러면서도 그 화마를 피해서 살아남을 애달픈 고란초군락이랍니다. 잘 보전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분포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작성일자: 2000.5.15 (김종원)
새로운 환경에서도 자연위대함을...
느끼게된다.
낙산사에서 만난 재미거리들
조고각하 : 발밑을 비추어 돌이켜 보라
낙산사에서는 커피가 무료입니다.
ㅋㅋㅋ
학생들 반마다 특색이 있다
저기 반티보이는가요???
난젊어
멋있어
섹씨해
안아줘
주문제작부터
LG트윈스, 스폰지팝등등...
다양한 티셔츠로 반의 단합을 강조한다.
우째 선생이나 학생 구분이 되지 않을까요.ㅋ
소원성취 2학기 회장 당선인데
어떻게 권호진님 회장 당선은 되셨나요?ㅋㅋㅋㅋ
참고자료
생태학자김종원교수님 : http://www.ilovenature.org
낙산사 홈페이지 http://www.naksan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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