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타일박람회, 공예트렌드페어
한국스타일박람회 보고 공예트렌드페어도 보고! 1석2조!
2010 한국스타일박람회
기간 : 2010.12.15(수) ~ 2010.12.19(일)
장소 :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A홀 1,2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등
2010 한국스타일박람회(KOREA, THE STYLE 2010)
미술관이나 전시회 관람하는 게 제 취미인 거 잘 아시죠?
얼마전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스타일박람회(Korea, the Style 2010 )를 보고 왔답니다.
한국스타일박람회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코엑스 전시회장을 찾았더군요.
저 처럼 전시회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나봅니다. ^^
전시장 앞 데스크에 보면 이렇게 고객등록카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코엑스에서 하는 대부분의 박람회는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무료관람이 가능한 사전등록은 코엑스 홈페이지나 관련 행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시면 좋고요,
무료 사전등록 분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행사장에 직접 가셔서 티켓을 구매하신 후 입장하실 수가 있어요.
이번 한국스타일박람회는 동시행사로
공예트렌드페어와 공공디자인엑스포도 동시에 개최되었는데요,
단돈 5천원짜리 티켓 하나로 세가지 행사를 모두 관람하실 수가 있답니다.
솔직히 요즘 5천원이면 커피 한잔 값 밖에 안 되는 돈인데,
좋은 박람회도 보고 체험도 하고,,, 5천원이라는 돈을 더 의미있게 쓰실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도 입장권 하나로 한국스타일박람회와 공예트렌드페어,
그리고 공공디자인엑스포까지.....
세 가지 전시회를 모두 구경하고 왔답니다.
세 가지 박람회 중 젤 관심이 있었던 한국스타일박람회부터 둘러보았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죠~
엄마가 요즘 최대 관심사인 천연염색이죠~
한국스타일박람회에서는 전통 한복과 한옥, 그리고 한식, 한지, 한국음악, 한글 등등,
우리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련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일을하고있어서인지...
더더욱 관심이 가는군요.
한글문화상품과 캘리그라피, 한글 관련 패션과 팬시 제품들,
그리고 전통한지 등 다양한 한지공예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구경하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코엑스 한국스타일박람회장 내부에 따로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날마다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고 있더라고요.
2010 대한민국 한복 페스티벌 이외에도 한복 디자인 공모전과 패션쇼, 국악 공연,
그리고 국내 최고의 소금 연주자의 연주 공연도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보기 드문 귀한 공연까지 함께 볼 수가 있다니,
한국스타일박람회! 역시 보러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제가 갔을 때는 한복 디자인 공모전 예선 심사와 패션쇼가 열리고 있었답니다.
특별히 관람하고 싶은 공연이 있을 경우 사전에 공연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센스~! 도 필요할 듯 합니다.
저는 국내 최고의 소금 연주자의 공연을 놓친 것이 못내 아쉽더라고요.
언제 또 제가 그런 공연을 볼 기회가 있겠습니까? ㅋㅋ
짜잔.
요즘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부분이죠.
2년뒤에~
천연염색가이신 우리엄마.
엄마가 하고 싶은 일이 바로.
이런 거죠.
이번 한국스타일박람회에서 제가 특히 인상 깊게 본 것은 염색 분야와 한옥 분야였습니다.
한국적인 색채를 잘 표현해 내는 색색깔의 염색 제품들....
남자인 제가 봐도 너무 아름답더군요.
얼마전
형 결혼을 앞두고 엄마가 염색하신 천으로 한복 만드셨는데요
잠깐 엄마 작품 감상해볼까요?
그리고 한옥 부스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앞으로 저도 나이를 좀 더 먹으면 이런 한옥에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염색 곱게 한 한복 입고, 한옥에 앉아있는 제 모습,,,
상상이 되시나요? ㅋㅋㅋ
볼거리가 풍성했던 한국스타일박람회를 둘러보고
잠시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된장남 놀이,,,ㅎㅎ
지친 다리도 잠시 쉬었으니,
이제는 공예트렌드페어와 공공디자인엑스포를 볼 차례인데요
공공디자인엑스포는 사실상 규모가 작아서 좀 아쉬웠고요,
공예트렌드페어는 아기자기한 공예품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세 가지 박람회 중에서는 뭐니뭐니해도,
한국스타일박람회가 가장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한국스타일박람회는 꼭 한번 구경해 보세요.
5천원이라는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을 겁니다. ㅋㅋㅋ
여긴 공예트렌드페어 전시 부스인데요,
도자기, 금속, 목기, 유리 등등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팬시 구경 좋아하시는 여자분들이나 학생들도 좋아할 듯 싶더라구요.
익살스러운 작품들도 있었는데, 주머니 사정만 여유로왔다면 몇몇 사들고 오고 싶은 작품들도 있었답니다.
.
아,,,
이렇게 해서 한국스타일박람회와 공예트렌드페어, 그리고 공공디자인엑스포까지 모두 관람하고 나왔는데요,
나이 어린 아이들도 아빠와 함께, 엄마와 함께 손잡고 나들이 나온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어릴때 엄마따라서
미술관 전시회 등등 다니던때가 생각나는군요.
구경하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야무지게 즐겼던 한국스타일박람회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시가 있을 때마다 또 보고 싶은 그런 박람회였습니다
코엑스에서는 언제나 다양하고 유용한 전시회와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네요.
제가 남자이긴 하지만 패션 쥬얼리 전시회나 인형 박람회도 급 관심이 갑니다. ㅋㅋㅋ
시간 여력이 되다면 또 보러가야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왜 이렇게 추울까요.
시간도 없고...
이렇게 2010년이....
그럼 지금까지 기대 이상 너무나도 재밌게 봤던 2010 한국스타일박람회 관람기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짬을 내어 관람하는
미술관이나 전시회, 박람회 투어는,
정말~
혼자즐기기 놀이로
새로운 생각와 세상의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주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번에 한국스타일박람회 관전 기회를 놓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다음번에는 꼭 놓치지 말고 관람하시길를 적극 추천해 봅니다. ^^
참고자료
2010 한국스타일박람회
작성일 : 2010.12.25.
[생각의시각화]김훈환의 세상을 향한 도전, 국내에서 오줌싼 이야기 글·사진 김훈환 ㅣ http://blog.e6e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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