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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조어 스낵 컬처(Snack Culture), 호모나랜스(Homo-narrans)

by 15분전 2011. 4. 29.

2008.10.08

 

■ 스낵 컬처(Snack Culture)■
'스낵 컬처(Snack Culture)'는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무언가를 즐기는 문화를 뜻하는 신조어로

해외에서는 패션, 음식, 방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상.

패스트 패션을 주도하는 스페인 SPA브랜드 ‘자라’(ZARA)나 인터넷서점 아마존이 선보인 전자책 ‘킨들’의 성공이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음.
*SPA(Specialty retailers Store of Private label Apparel) : 제조소매업. 고객반응을 토대로 직접 상품을 기획, 생산하여 직영 형태로 유통, 판매함. 고객들로부터 빠른 반응을 보이는 상품을 1주에 1~2회씩 지속적으로 출고하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양상을 띔.

 

킨들이란

미국 아마존이 판매하는 전자서적 단말기 "킨들(Kindle)"은

애플에 최대의 성공을 가져다준 아이팟의 에코 시스템 "iPod(디바이스) - iTunes(PC) - iTunes Store(웹)",  PC로 다운로드 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애플 TV의 에코 시스템 "Apple TV(디바이스) - iTunes(PC) - iTunes Store(웹)"은 물론이고 최근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아이폰(iPhone)조차도 무선랜 또는 PC를 통해 음악을 전송받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처럼 애플의 모든 에코 시스템은 "비(非)PC"이면서 PC의 개입을 전제로 구축된 반면, 아마존의 킨들은 킨들 자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PC부재(不在)"의 에코 시스템이다.


킨들(디바이스) - Amazon.com(웹)

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PC부재의 디바이스로서 킨들은 일본 휴대폰과 유사하다.

"PC부재" 디바이스는 처음부터 수직 통합된 세계이다. iPhone과 킨들 그리고 닌텐도의 게임기도 그렇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터넷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수직 통합돼 있다. 이 수직 통합의 완성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수직 통합에 의해 제공되는 에코 시스템은 쾌적한 세계를 만들어, 에코 시스템 안에서 상쾌한 공기가 원활하게 순화하기 시작한다.

이런 수직 통합을 실현하려면 압도적인 "규모"가 필요하다. 서비스에는 스케일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iTunes에 관해서 말하면, 서비스 시작 초기부터 싼 가격대와 압도적인 수의 음악을 준비하였고, 킨들도 아마존의 거대한 온라인 서점이라는 실적을 배경으로, 9만 권이라는 거대한 수의 전자서적이 준비되어 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와 멋진 디자인, 우수한 기술을 사용하였다고 해도, 그곳에 물량이 없다면, 서비스는 성공하기 어렵다.

구글이 세계의 웹 사이트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거대한 규모를 구축하였고, "검색된 키워드와 연동한 광고를 표시한다."라는 정보의 체계화를 구축, 그 체계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내 검색 제국으로 성장하였다.

애플과 구글, 그리고 아마존은 압도적인 규모와 구조를 모두 갖춤으로써 앞으로 오랜 시간 뛰어난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 위에 군림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 IT 저널리스트 사사키 도시나오씨의메일 매거진

 

 

■ 호모나랜스(Homo-narrans) ■
호모나랜스(Homo-narrans)란 '이야기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찾아 다니며 자신과 같은 소비자의 이야기를 신뢰하는 특징을 가짐.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소비계층인 호모나랜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기업 광고에 ‘디지털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김훈환의 세상을 향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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