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보성 벌교] 벌교의 맛 꼬막정식을 먹으러 갔는데 난 광어를 먹다을 뿐
2009.05.12.
형과함께한 0박2일 보성 벌교여행
새벽에 차막힐것을 생각하셔서
미리미리 물과 먹거리를 챙겨주셔서
하루종일 멋을것이 머리속에서 떠오르지 않았다.
서서히 배가 고파져서 꼬막정식을 맛보고 싶어졌다.
벌교의 맛~
꼬막을 먹고파~
다슬기
캬~
알밥인데..
설마 꼬막정식에??
지금까지 위 사진은 꼬막정식과 상관없는 사진이였습니다.ㅋㅋㅋㅋ
다들 지금까지 낚였습니다.
방금 삶은 '막꼬막'
고소한 ' 꼬막전'
새콤달콤한 '꼬막회무침'
참기름 양념장을 듬뿍 얹은 '양념꼬막'
애호박 숭숭 썰어 시원한 맛의 '꼬막된장국
요 녀석들을 맛보고 싶었지만
이미 해는지고~
상가는 불이꺼지고있었다.
그러다가 현지주민에게 꼬막정식 맛집을 살짝 여쭈어보니
꼬막이 지금 제철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형과 함께 꼬막정식이 아니라 회를 먹기위해서 급 변경을 한것이였어요.
난 4월30일날 노량진에서 해산물 많이 먹었는데..
해질무렵 엄마전화오셔서
특명을 주셨다.
형에게 신선한 회를 꼭 먹이라는.ㅋㅋㅋ
그래서 해산물로 배터지게 먹었다.
소라, 멍게, 문어, 해삼, 개불, 전복 등등...
드디어 오늘 주메뉴~
광어가 나왔다.
2명이 먹기 너무 많은 양인가?
회 두께를 봐봐..
저건 회가 아니라 고기야.ㅋㅋ
대식가인 우리형~
우리형이 회앞에서 음식을 남기다니.ㅠ/ㅠ
회를 배불리 먹고난다음
매운탕과 지리 선택하게 되었는데
간만에 회를 먹은다음
지리로...맛을 보았다.
조금은 비려서일까?
아니면 배가 불러서일까.ㅋㅋ
너무 배불리 맛본다음
계산하면서 또 한번 사장님께 여쭈어봤다.
정말 꼬막정식 언제먹어야 될까요?
이 질문에
사장님 한말씀...
찬 바람 불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 12~2월 사이에
꼭 다시 부모님과 함께 올 것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위치
명함을 찾지못하고 있음.
다시 찾으면 자세하게..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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